갤럭시 A31, 마케팅으로 완판되다!!

안녕하세요 반디 엔지니어 fireflystory입니다.

 

오늘 가볍게 다뤄볼 주제는 갤럭시 A31 출시와 삼성의 놀라운 마케팅 능력입니다 :)

 

삼성은 20년 야심차게 넘버링 규칙까지 바꿔가면서 "갤럭시S20"을 야심차게 런칭했으나, 갤럭시S10보다 판매량이 30% 이상 감소된 저조한 성적표를 받게 됩니다.

 

여러분, 이게 다 코로나19 때문인거 아시죠?

이에 따라 삼성은 하반기 전략모델 "갤럭시 노트20" 출시전, 어떻게든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회심의 카드 "A" 시리즈 3인방을 출격시킬 만반의 준비를 끝내던 찰나...

 

애플이 "세계 최고의 성능을 가진 55만원 짜리 아이폰", 즉 아이폰 SE 2세대를 공격적으로 런칭합니다.

 

55만원짜리 아이폰인데요, 갤럭시S20보다 빠릅니다 ㅋㅋㅋㅋ

 

삼성은 다급해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5월 아이폰 SE 출시 전 어떻게든 손을 써야겠죠...

 

그래서 A 시리즈 3총사 중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A31을 느닷없이, 4월 26일에 사전예약을 발표하고 27일 11번가와 쿠팡으로 내놓으면서 그 좋은 가격 374,000원에 20% 할인을 얹어 299,200원이라는 초유의 가격으로 자급제를 풀어버립니다.

 

아이폰 때문에 절대 싸게 파는거 아님.. 아무튼 아님...

너무나 느닷없는 사전예약이었으나, 20%할인 + 자급제 + 4GB RAM/64GB eMMC 조합은 너무나 막강했죠...

자정에 단 하루의 이벤트로 판매를 시작하였으나 27일 오전에 매진되어 버립니다!!!

 

매진입니다. 매진..

 

A31은 5월 중저가폰 대란이 예고된 시장에 난데없이 돌팔매질 +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5월 7일까지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는 완벽한 일정까지 가지고 등장하였습니다.

 

5G가 전혀 필요없으신 어르신들께 효도 + 삼성 최신식 인덕션 카메라 장착 + 6.4인치 대화면 OLED는 누구나 탐낼만한 어버이날 효도르 아이템인 것이죠... (진짜 효도폰은 S20이지만요 ㅡ,ㅡ;;;)

 

그래서, 고백하건데 저도 하나 11번가로 샀습니다 음하하하하

 

A31 자급제폰 이벤트, 여러분도 구매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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