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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아니 엔지니어 생활 begins 요즘 화재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잘 보고 계신가요? 적당한 사명감과 기본적인 양심을 가진, 병원장을 향한 권력욕보단 허기진 배를 채우는 식욕이 앞서고, 슈바이처를 꿈꾸기보단, 내 환자의 안녕만을 챙기기도 버거운, 하루하루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한 5명의 평범한 의사들. 이제 40살에 접어든 그들이 각기 다른 인생의 형태를 한 채 다시 만난다. 그저 청춘을 함께한 친구여서 좋고, 같은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위로인 그들. 전문의 10년 차에도 여전히 수술장 앞에선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인생 40년차에도 아직 성장통을 겪는 그들은, 병원 안에서 배우고, 아프고, 성장한다. - 슬기로운 의사생활 소개 - 저 역시 99학번으로써, IMF의 폭풍우가 몰아치던 그 시절 대학생활을 시작했고 06년에 LG.. 2020. 4. 17.
전설로 남은 DRAM 치킨 게임, 그 승자는? 모두가 DRAM 시장을 독차지해서 세계의 부를 독차지하려던 그 시절, 그 어리석은 욕망의 결정체... 반도체의 미래는 모두가 DRAM이라고 생각했을 때, 누군가는 이 시장을 독식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급기야 방아쇠를 함부로 당기게 됩니다. 2007년 대만 D램 업체들이 일을 벌입니다. 일명 "제1차 치킨게임"이라고 불린 그 전쟁이죠. 대만 업체를 필두로 반도체 업체들은 극단적인 가격인하 경쟁에 나서고,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당시 주력제품이었던 512메가비트 DDR2 D램의 가격이 2009년에 0.5달러 수준까지 떨어집니다. 3년 전에는 냥냥하게 6.8달러를 찍었던 제품이 ‘10분의 1’ 가격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폭락한 겁니다. 또한 첨단 기술의 상징이던 1기가비트 DDR2 D램의 가격도 0.8.. 2020. 4. 16.
TV를 돌돌말아~ 상자속에 쏘옥~ Rollable OLED 세상이 열린다. 2019년과 2020년 세계 최고의 IT Show CES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어넣었던 바로 그것.. 누가 TV를 네모 바보상자라 했던가요? TV는 돌돌 말아쓰는것이라고 LG가 전세계에 한 수 가르쳐줬답니다. Rollable OLED는 기본적으로 기존 WOLED와 동일한 W/R/G/B 화소를 이용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돌돌~ 말기 위해서 Glass 기판 대신 PI(Polyimide) 기판을 사용하는 것이죠 Polyimide는 원래는 누~렇지만, 필름류 중에는 가장 열적 안정성이 좋아 이미 스마트폰 방열시트나 모바일 OLED 기판으로도 검증된 아주 뛰어난 특성을 가진 소재입니다. (상세한 것은 후에 "소재" 카테고리에서 다뤄보겠습니다) Polyimide 그 자체는 물성이 아주 뛰어나지만 노란.. 2020. 4. 15.
Amazing~ ! 투명 OLED를 MBC 개표방송에서 선보입니다. OLED 기술 강국, 대한민국에서 선보이는 신무기는 바로 두둥.. !! 사이니지 계에 혁신 Item으로 불리우는 "투명OLED" 입니다. 세계 최고의 명품 해롯 백화점은 이미 투명 OLED를 선보인바 있지요 예전에도 투명 디스플레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투명 LCD가 그 주인공.. 하지만 투과도가 10%에 불과해, 대세로 성장하진 못하고 꺾이고 말았죠.. 그냥 딱 보면 신기하단 느낌? 이정도가 끝? 투명 OLED가 뛰어난 점은 자발광 디스플레이로서, 과거 투명 LCD의 투과도 10%를 가볍게 뛰어넘는 투과도 "40% 이상" + FHD급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미 WOLED로 프리미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투명 OLED로 대형 OLED계의 끝판왕임을 자랑하고 있군요. 투명 O.. 202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