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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살아있는 전설, 리사 수 (부제 : 그저 빛) 안녕하세요 반디 엔지니어 fireflystory 입니다. 오늘은 좋게 말하면 CPU계의 영원한 2인자, 나쁘게 말하면 인텔이 독점논란때문에 살려는 드릴께.. 로 불리우던 2류 회사 AMD를 1류 회사로 탈바꿈시킨 AMD의 살아있는 전설 CEO 리사 수 입니다. 리사 수가 부임하기 전, AMD는 말그대로 처참하게 망해가는 중이었습니다. 2011년에 나온 ‘불도저’(’AMD-FX’가 정식 명칭) 기반의 4~8개 코어 구성 CPU 라인업(‘잠베지‘, ‘비쉐라’ 등)이 줄줄이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졌습니다. 인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은 찍어냈지만, 내놓고 보니 벤치마크에서 자사의 ‘페놈 2 쿼드코어’에도 뒤처지는 성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AMD는 그야말로 암흑기에 접어들었던 셈이지요. 이후, 더이상 .. 2020. 5. 10.
대형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Quantum Dot + LED? QNED가 옵니다. 안녕하세요 반디 엔지니어 fireflystory 입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Beyond OLED, 즉 현재 최강의 디스플레이로 군림하고 있는 OLED 그 이후의 패권을 노리는 "QNED"에 대한 것입니다. 삼성은 명실공히 세계 TV 1위 브랜드로 20년 기준 14년 연속 세계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세계 최고의 TV 제조사입니다. https://news.samsung.com/kr/%EB%89%B4%EC%8A%A4%EB%A0%88%ED%84%B0-397%ED%98%B8-%EA%B8%80%EB%A1%9C%EB%B2%8C-tv-%EC%8B%9C%EC%9E%A5-14%EB%85%84-%EC%97%B0%EC%86%8D-%EC%84%B8%EA%B3%84-1%EC%9C%84-%EC%82%BC%EC%84%B1 [뉴.. 2020. 5. 9.
5nm AP의 등장! 스냅드래곤 875가 옵니다. 안녕하세요 반디 엔지니어 fireflystory 입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5nm 공정으로 등장하는 괴물같은 AP.. 바로 스냅드래곤 875 입니다. 올해 갤럭시S20에 삼성은 한국시장에서 자사 AP 엑시노스를 배제하고, 스냅드래곤 865를 넣은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내년에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냅드래곤 875가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선 스냅드래곤 875를 생산할 곳은 정해졌습니다. 바로 TSMC로, EUV를 이용한 최첨단 5nm를 적용한 새로운 FAB에서 제조가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도 5nm 생산 준비를 하고 있으나, 퀄컴의 선택은 TSMC였네요. 스냅드래곤 875 칩셋에는 ARM v8 Cortex 기술을 기반으로한 Kryo 685 CPU가 탑재됩니다. 내.. 2020. 5. 8.
중국발 NAND 공습.. YMTC 128단은 기술력인가? 만용인가? 안녕하세요 반디 엔지니어 fireflystory 입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NAND 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YMTC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YMTC는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이름의 회산인데요, 중국에서는 칭화유니(쯔광)이라고 불리는 회사입니다. 2013년 전만 해도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칭화유니는 중국 안팎의 반도체 업체 인수에 나서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 중국 양대 모바일 팹리스인 스펙트럼커뮤니케이션과 RDA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흡수해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사로 부상했습니다. 2015년 7월에는 미국 최대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을 230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해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물론 미국에서 퇴짜를 놨죠...) 또한 대만 반도체 패키지업체 파워텍 지분 25%를 인.. 2020. 5. 7.
LCD의 진화는 어디까지? LCD의 약점을 보완할 신기술 총집합 안녕하세요 반디 엔지니어 fireflystory 입니다. 오늘 블로그 주제는 "LCD 진화의 끝판왕! LCD의 약점을 보완할 신기술"에 대한 것입니다. 과거 브라운관, PDP 등 쟁쟁한 디스플레이 경쟁상대들과의 패권싸움에서 대화면 평면, 그리고 쨍한 화면으로 인기를 얻어 마침내 2000년대 중반까지 디스플레이 세계를 주름잡았던 LCD인데요... 하지만, LCD의 고질적인 문제인 명암비, Color Volume, 응답속도 등의 약점 때문에 OLED에 서서히 패권을 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듯이, LCD는 OLED에 밀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름 신기술로 재무장하며 아직 죽지 않은 기술임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Quantum Dot을 통한 Color Volume 극.. 2020. 5. 6.
Clean Room이라고 쓰고 시간과 정신의 방이라 읽는다. 안녕하세요 반디 엔지니어 fireflystory 입니다. 오늘 블로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종사자라면 피할 수 없는 그 공간 "Clean Room" 입니다. 말 그대로 "깨끗한 공간", "먼지 하나 없는 극한의 공간" 입니다. Clean Room의 개념이 쓰이는 것은 반도체/디스플레이 Fab만으로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반도체/디스플레이 Fab이 가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Clean Room 하면 흔히 Fab을 떠오르게 됩니다. "Clean Room"을 꾸미는 목적은 근로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 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극도로 깨끗하지 않으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율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구성한 공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깨끗함의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가 있는데, 바로 "Class.. 2020. 5. 5.
카카오 애드핏 배너를 달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반디 엔지니어 fireflystory 입니다. 금일은 간단히 카카오 애드핏 배너를 달면서 알게된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 (아~ 이런 포스팅 너무 해보고 싶었습니다 >_ 2020. 5. 4.
디스플레이 산업의 보릿고개 그 끝은? 삼성, LG디스플레이 쌍둥이 적자 안녕하세요 반디 엔지니어 fireflystory 입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2020년 1Q,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기업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쌍둥이 적자 입니다. 삼성은 Mobile OLED에서, 그리고 LG는 OLED TV에서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음에도 양 사가 모두 대규모 적자를 내고 맙니다. 먼저 삼성디스플레이 입니다. 삼성은 그동안 흑자를 유지하였으나 1년만에 2900억 규모의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유는 코로나19로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스마트폰용 OLED 수요가 주춤했고 이미 적자를 내고 있는 LCD 패널사업까지 겹치면서 손실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게다가 삼성디스플레이 OLED의 매출을 책임지는 갤럭시S20 역시, 출시 후 S10 대비 판매수량.. 2020. 5. 3.